본문

사랑니, 제대로 알아보셔야합니다!

사랑니, 이름에 속지마세요!


사랑니란?

사랑니란 바로 구강 내 가장 늦게 자라는 치아입니다.

또한 큰 어금니 중 세번째에 위치하여 제3대구치라 불리는 어금니입니다.

그리고 사랑니는 예쁜 이름과 달리 잇몸 위로 자라 나오게 되면 여러 가지 구강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 좋지 않은 경험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니를 발치하기 위해선 제대로 알아보셔야 합니다!!


사랑니는 우리 입속에서 가장 늦게 자라나오는 치아입니다.

사람의 치아는 28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랑니는 사람마다 자라는 개수와 형태가 모두 달라 위아래 2개씩 4개가 모두 자라 나오면 32개의 치아를 가지게 됩니다.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지만 사랑니로 인해 치아의 개수가 늘어나게 된다면 좋은 점보단 불편한 점이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치아가 수가 많다면 저작 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사랑니는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맹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니가 올바르게 자라지 않는 이유

이미 영구치가 모두 자리 잡은 상태에서 뒤늦게 맹출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랑니가 비뚤어지게 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사랑니는 눕거나 잇몸에 매복된 형태로 자라게 되어 발치를 통해 사랑니를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자라 나온 사랑니는 구강 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유발하고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치가 필요한 사랑니

눕거나 잇몸 속에 매복된 형태의 사랑니는 발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랑니는 입안 가장 안쪽에서 나오기 때문에 칫솔이 잘 닿지 않고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편함이 있는 사랑니는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 나와도 칫솔이 잘 닿지 않아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눕거나 잇몸에 매복된 형태라면 더욱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사랑니에 음식이 끼는 이유

누운 형태로 잇몸 위로 올라온 사랑니가 안쪽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기존에 없던 틈새를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이 틈새에 음식물이 끼이게 되고 양치질을 하여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니에 충치가 발생하는 이유

사랑니는 육안으로 관찰하기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음식물이 남아있는지 모른 채로 방치되고 이로 인해 충치가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니에 충치가 발생하게 되면 다른 치아에 발생한 충치와 달리 치아머리가 아닌 치아 기둥에서부터 충치가 시작되기 때문에 신경까지의 거리가 짧아 신경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치로 인해 사랑니의 신경이 손상된다면 사랑니를 제거한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지만 사랑니에 발생한 충치는 인접한 어금니까지 같이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랑니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사랑니는 잇몸 위로 완전히 올라오지 않고 매복된 형태로 자라 나온 사랑니는 앞어금니의 뿌리를 자극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숨어있는 사랑니는 누워있는 형태가 많아 바로 앞의 치아를 계속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거나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사랑니로 인해 발생하는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니를 발치하여 제거하는 것입니다.


올바르지 않은 형태로 자라 나온 사랑니는 방치하게 된다면 이로 인해 여러 가지 구강 문제를 유발하게 될 수 있어 사랑니가 자라난 초기에 발치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랑니를 발치하기 전 정밀진단이 필요합니다.

다른 치아와 달리 잇몸 위로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형태가 많기 때문에 발치 전 사랑니의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니를 발치하기위해 CT를 촬영하는 이유

CT를 이용한 3차원 촬영을 통해 사랑니가 잇몸 안에 어떠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지 신경관과 가까이 인접하고 있는지 파악한 이후 사랑니 발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아래 사랑니의 같은 경우 뿌리가 신경관과 인접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발치를 진행할 때 신경관을 건드리게 되어 감각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발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각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될 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회복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에 CT 촬영 결과를 통해 사랑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신경관을 건드리지 않고 발치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 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사랑니 발치를 진행하기 전 마취 과정이 필요한데요. 사랑니 발치를 망설이시는 가장 큰 원인이 통증으로 인한 두려움인 만큼 마취를 통해 통증이 적게 발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